[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나인규./사진제공=이엑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인규./사진제공=이엑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나인규가 이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채결했다.

이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나인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라며 “그가 앞으로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나인규는 2003년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통해 데뷔했다. 그후 ‘굿바이 보이’(2010) ‘뚝방전설’(2006)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2006) ’태풍‘(2005)을 비롯해 드라마 MBN ’우아한 가‘, KBS2 ‘꽃피는 봄이 오면’ ‘엄마도 예쁘다’ ‘장화홍련’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우아한 가’에서는 얌체 스타일이지만 오랜 의리로 이장우와 임수향과 손을 잡고 사건의 진범을 찾는 강력계 오형사 역을 맡아 맛깔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나인규는 “함께 나아갈 동반자가 생긴 기분에 기쁘다. 책임감을 가지고 주어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단단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엑스엔터테인먼트에는 오승은, 조경숙, 우정원, 황인준, 박인규 등이 소속되어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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