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휘성./ 텐아시아 DB
가수 휘성./ 텐아시아 DB
가수 휘성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28일 예정됐던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됐다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해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다음은 리얼슬로우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리얼슬로우컴퍼니입니다.

2019년 12월 21일(토) ~ 12월 28일(토) 예정되었던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공연을 갑작스레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던 의지로 많은 준비를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은, 하루 빨리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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