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백년손님’ 명현숙/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명현숙/ 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에서 돌직구 사위 하일(로버트 할리)과 아내 명현숙이 결혼하지 못할 뻔한 비화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는 하일의 아내 명현숙이 출연해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때문에 결혼을못 할 뻔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명현숙에게 “왠지 클럽을 많이 다녔을 거 같다”고 물었다. 명현숙은 “사실 결혼하기 전에 여러 번 다녔다. 남편과 클럽에 갔다가 이수만 씨 때문에 결혼도 못 할 뻔 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백년손님 가족들은 “우리가 아는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님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명현숙은 “그 분이 맞다. 클럽에 들어가니 이수만 씨가 DJ를 보고 계셨다. 노래를 너무 신나게 틀어 흥이 오르더라. 미국인 친구와 함께 무대 중앙에 누워 춤을 췄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 친구와 춤추는 모습을 지켜본 보수적인 남편 하일이 경상도 사투리로 ‘미쳤나’라고 물었다”며정말 화가나 진지하게 헤어지려고 했었던 사연을 전했다.

명현숙은 그때 그 시절 클럽에서 흥이 올랐을 때 추던 춤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하일과 명현숙 부부의 비화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백년손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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