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폴라베어스-천하무적 시범경기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 사진=텐아시아 DB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폴라베어스-천하무적 시범경기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 사진=텐아시아 DB
원투 송호범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가수 송호범은 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 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범경기에서 천하무적을 상대로 홈런 2방을 날리며 맹활약을 했다.

송호범은 경기가 끝난 뒤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정말 좋다. 한 경기에서 만루 홈런과 3점 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폴라베어스의 선수로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믿음직한 4번 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한 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이날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송호범은 첫 타석인 1회 말 무사 만루에서 만루 홈런을 날렸으며 경기 막판 다시 아치를 그리며 3타점을 올렸다. 한 경기 2홈런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송호범을 비롯해 타선이 고르게 터진 폴라베어스는 22-11로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을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고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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