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의 김민서가 룸살롱 여자가 되어 박선호와 다시 만났다.

아침극 SBS‘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이하 ‘강남구’) 3월 27일 67회 방송분에서 모아(김민서)는 룸살롱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는 남자 때문에 구토를 하며 힘들어 했다.

그러다 그녀는 남구가 준 호루라기를 챙긴다는 걸 깜빡하고는 해리(조은빛)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해리는 남구네 집으로 몰래 들어가서 호루라기를 챙겨서 나오고, 이때 남구는 그녀를 뒤쫓아 룸살롱을 가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모아는 룸살롱에 찾아와 험상궂은 사나이들과 다투던 남구와 다시 만나게 된다. 특히, 그 자리에서 기억은 돌아왔는지 궁금해 하는 그를 위해 모아는 자신의 이름은 리순정이라는 말과 함께 하룻 동안 자신이 받은 팁이 세차장에서 한 달 동안 번 돈보다 많다는 말로 둘러대기도 했다.

이때 모아 앞에 마담(장가현)이 나타나서는 여권과 함께 10억원이 쓰인 차용증을 보여주게 되고, 이에 당황해 하던 남구는 돈을 가져올테니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자 모아는 생각에 잠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모아를 찾기위해 혈안이 된 태진(이창훈)이 남구의 카센터로 가게 되는 장면, 그리고 남희(허영란)는 태화루에서 꽃님이(이주실)로부터 구박을 받고는 속상한 채로 천수(조연우)를 끌어안고 눈물흘리는 스토리가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28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