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조희봉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조희봉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조희봉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과 조희봉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은 극중 무감각한 형사 무각을 연기하고 있으며 조희봉은 강력계 형사로 열연 중이다. 현재 둘은 바코드 살인사건을 포함한 다양한 사건해결을 위해 함께 수사와 잠복근무를 하며 팀워크를 다져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쓰리데이즈’에서 악연이 있었다. 당시 박유천은 극중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그리고 조희봉은 교통조사계 경찰 고영훈 역을 맡은 바 있다. 극 초반 태경은 대통령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의 모함으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저격범으로 몰리며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영훈은 경훈 조사팀에다 태경과 보원(박하선)에게 불리한 허위진술을 한 것이다. 이 때문에 태경은 더욱 곤란한 지경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박유천과 조희봉이 ‘쓰리데이즈’에서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껄끄러운 관계였다면 이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동료관계가 되는 인연이 생겼다”며 “특히 최근 박유천이 조희봉에게 싱크로율 100%인 캐리커쳐를 직접 그려 선물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좋은 예를 선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유천과 조희봉의 특별한 인연이 돋보이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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