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연복이 올랐다.

#이연복, 입담까지 겸비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새우와 완자를 활용한 ‘완소짬뽕’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극찬을 얻었다. MC 김성주는 “맛의 깊이가 수심 300m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정형돈은 “최현석 셰프가 안 왔으면 하는 맛”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이날 요리 실력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나보고 대가라고 하는데 사실 대가리가 커서 대가다”며 파격적인 발언을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고 칭찬해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반전의 겸손을 보였다.

이연복 셰프는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셰프 레이먼 킴이 “이연복의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튀김 옷 사이 공기층을 잘 잡았다. 속에 고기는 살아있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연복 셰프는 SBS ‘생활의 달인’,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TEN COMMENTS, 정말 맛있겠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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