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호구의 사랑’
tvN ‘호구의 사랑’
tvN ‘호구의 사랑’

케이블TV tvN ‘호구의 사랑’ 유이와 최우식의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3일 방송되는 tvN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8화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강호구(최우식 분)의 방에 오게 된 도도희(유이 분)와 아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2일 방송된 ‘호구의 사랑’ 7화에서 호구는 자신의 첫사랑 도희를 위해 자신이 아기를 돌보겠다고 결단을 내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8화에서 호구는 아기와 도희의 복수를 다짐하며 도희의 전 남친인 변호사 변강철(임슬옹)을 직접 찾아간다. 또, 갑자기 사라진 수영여신 도도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자신의 방으로 도희와 아기를 데려오는 등 순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극중 호구는 반 지하 방에서 홀로 자취를 하듯 살아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호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위험하고 내 방은 지하라서 찾기도 힘들어 숨어 있기에 딱 좋다”며 도희와 아기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한다. 호구는 도희를 위해 여동생 호경(이수경)의 이불을 가져와 침대에 펴주고 아기도 토닥이며 재우는 등 아빠 같은 다정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tvN 공식 페이스북에는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유이와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기자기한 호구의 방에서 아기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잠이 든 유이를 빤히 쳐다보는 최우식의 귀여운 모습도 엿보이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사랑 도희를 위해 아기 돌보기를 자처한 호구의 따뜻한 진심과 사랑이 도희의 마음을 움직이게 될 지 예측불가한 이들의 로맨스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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