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이 박상면에게 친모를 찾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힐러’ 19화에서는 양아버지 채치수(박상면)에게 친모를 찾았다고 고백하는 채영신(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문호(유지태)와 귀가한 채영신은 문호의 제안으로 치수에게 친모를 찾았음을 고백했다. 영신은 “나 친엄마 찾았어”라며 “살아계시대. 많이 아프시고. 그래서 내가 아직 딸이라고 나설 순 없어. 여기 선배가 날 찾아줬고”라며 문호를 가리켰다.

이어 그는 “내 친아버지는 돌아가셨대, 아주 옛날에. 그리고 내 이름은 오지안이래, 아빠”라며 자신의 본명을 고백했다. 또한 영신은 “나도 안지 얼마 안됐어”라며 “얘기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서. 미안해 아빠, 이제 얘기해서”라고 울먹였다. 치수는 두 팔을 벌렸고 영신은 그 품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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