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태항호-이중옥, 최진혁 의심 시작?
최진혁 향한 승부욕 불태우는 태항호X이중옥
'좀비탐정' 태항호와 이중옥이 수사를 시작한다. / 사진제공=래몽래인
'좀비탐정' 태항호와 이중옥이 수사를 시작한다. / 사진제공=래몽래인
드디어 새로운 일을 시작한 태항호와 이중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좀비탐정' 5회에서는 허당기와 예리함을 동시에 뽐내며 김무영(최진혁 분)을 향한 승부욕을 불태우는 이성록(태항호 분)과 왕웨이(이중옥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일거리도 없고 동네 아이들의 무시를 받던 이성록과 왕웨이가 분에 못 이겨 텅 빈 무영 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불같은 면모를 보였다. 시도 때도 없이 맞은편의 탐정 사무소를 지켜보던 두 사람이 흉터로 뒤덮인 김무영의 몸과 '생닭' 먹방에 의아함을 느끼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도 했다. 정체 발각의 위기를 눈앞에 둔 아슬아슬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김무영이 예고도 없이 사무소를 찾아온 공선지(박주현 분)에게 '좀비'라는 사실을 들키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수사를 시작한 듯 흥신소를 벗어난 이성록과 왕웨이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허당기 가득했던 모습과는 달리, 의심 가득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골똘히 쳐다보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손에 쥐고 있는 두 장의 사진을 내려다보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평소 두 사람은 김무영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며 수북한 털로 뒤덮인 '진짜' 김무영(윤기창 분)과 안면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던 바. 과연 수상한 '좀비' 김무영에 대한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인지, 그의 실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인지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슬아슬한 좀비와의 '공생 스토리'는 오는 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좀비탐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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