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 업소 방문 및 방역수칙 위반 사과
소속사 측 "박우식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
권도운 "박우식이 명의 도용, 사과할 마음 없어"
권도운 "노이즈 마케팅? 박우식, 소속사 명의 도용해 허위자료 배포" [전문]


가수 권도운이 유튜버 박우식의 협박을 받고 업소 방문 및 방역 수칙 위반을 사과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거짓 자백'이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와 관련해 권도운은 "이 또한 박우식 측이 믿음 엔터테인먼트 명의를 도용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며 2일 입장을 밝혔다.

권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오전에 1회만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부디 기자님들께서는 정정보도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우식의 협박은 명백한 사실이며 저는 박우식에게 사과할 마음이 현재로서는 없다.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니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날 권도운은 "게이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박우식에게 문자, 전화를 통해 모종의 협박을 받고 있다"면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을 시인하며 사과했다.

권도운은 지난달 31일 밤 10시부터 지난 4월 1일 새벽 2시 경까지 서울 모처에 위치한 주점을 방문해, 앨범 발매 자축 파티를 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인이었던 게이 유튜버 박우식은 해당 업소에서 타 손님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어제 주점에 방문했냐', '공인이니 조심하라' 등 내용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게 됐다"고 사과문을 올리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대중에게 실망을 주는 행위를 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연예 및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했다.

이후 권도운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발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소속사 측은 "권도운이 앨범 발매 기념으로 박우식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라며 "박우식은 권도운에게 협박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도운이 거짓 자백을 해서 박우식에게 사과드린다"며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하신다고 하는데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도운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박우식 측이 발송한 것이다. 현재까지 박우식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황이라 그의 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권도운과 박우식은 성소수자 커밍아웃 후 가수,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믿음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오늘 권도운이 올린 인스타 전문은 거짓 자백입니다. 권도운 앨범 발매기념으로 박우식씨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박우식씨는 권도운에게 협박한 사실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유흥주점 10시이후까지 있던점은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안좋은일 당하신걸로 아는데 권도운 거짓 자백을 해서 다시한번 박우식씨에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박우식씨 소속사에서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 하신다고 하는데 그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할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면서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박우식씨에게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권도운 인스타그램 글 전문. 현재 나오고 있는 권도운의 노이즈 마케팅 및 거짓말 관련 기사들은 사실과 다름을 알립니다. 박우식씨 측에서 믿음엔터테인먼트 명의를 도용하여 언론에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오전에 1회만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부디 기자님들께서는 정정 보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우식씨의 협박은 명백한 사실이며 저는 박우식씨에게 사과를 할 마음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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