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반신 마비 박위 보고 첫눈에 반해…“신혼집 가계약금 지불”(‘전참시’)
[종합] 하반신 마비 박위 보고 첫눈에 반해…“신혼집 가계약금 지불”(‘전참시’)
박위와 송지은이 신혼집을 구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6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박위, 송지은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절친한 지인인 김기리의 초대로 교회에 갔는데 그 교회에 송지은이 있었다. 빛이 나더라”며 송지은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전했다.

송지은은 “박위가 휠체어를 밀고 들어오는 순간 반했다.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힘과 밝은 에너지가 있었다. 내가 먼저 소셜 계정을 물었고, 박위는 내 번호를 물었다. 그 타이밍이 너무 잘 맞았다”라며 박위에게 첫 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박위는 "제가 지은이를 3월 7일날 처음 만났는데 제 생일이 3월 13일이다. 지은이한테 생일 축하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은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보냈다. 내가 이 문자에 흥분을 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가 개봉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도 해당 감독을 좋아한다며 함께 영화를 보러가게 됐다고.

송지은은 "오빠(박위)가 계속 저한테 '너 카리스마 있는 거 아냐'는 말을 자주 했는데 이상형을 얘기하는 순간에 자기는 카리스마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을 확신한 순간을 전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전현무는 "결혼은 언제쯤"이냐고 물었고 박위와 송지은은 "가을인데 날짜를 정하고 있다", "조만간 정해질 것 같다"고 대답했다. 박위는 "신혼집은 구하셨냐"는 질문에 "오늘 가계약금 냈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에 패널들은 모두 "진짜 부럽다"며 축하를 보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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