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F.M.G)
(사진=T.F.M.G)



래퍼 크라운제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선다.

크라운제이(Crown J)는 13일 힙합&알앤비 뮤직 레이블인 ‘The Flyest Music Group(이하 ‘T.F.M.G’)’ 설립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설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크라운제이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06년 3월 1집 앨범 ‘One & Only(원 & 온리)’로 가요계 정식 데뷔 후 음악 작업과 프로듀싱 공부를 위해 돌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크라운제이. 지난해 8월 창모와 UNEDUCATED KID(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참여한 싱글 ‘Bust It(버스트 잇)’ 발매 이후 첫 공식 행보인 만큼 눈길을 끌었다.


‘T.F.M.G’에는 크라운제이 이외에도 현직 관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인수위 출신 음악 업계 전문가 김재용 이사가 사업전략 및 실무를 총괄한다. 기발한 CF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았던 돌고래유괴단의 재무회계 담당자 출신 홍순아 팀장이 재무회계 담당자로, 홍콩 블루문프로덕션 출신 KEEJU가 사운드 담당자로 합류한다.

‘T.F.M.G’ 김재용 이사 전언에 따르면 “평생 본토 힙합 음악을 추구해 온 크라운제이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 등의 모든 경험과 경력을 압축해 설립했다”라며 “본인의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T.F.M.G’의 가족이 될 여러 아티스트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수차례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T.F.M.G’ 설립 후 다양한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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