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9엔터테인먼트)
(사진=C9엔터테인먼트)



그룹 EPEX(이펙스)가 학교폭력에 목소리를 낸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11일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캔 위 서렌더?)’의 스토리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스토리 필름 속 이펙스는 비밀스럽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복면을 쓴 사람들에게 쫓기는 모습으로 박진감을 자아낸다. 사람들 틈에서 저항하는 뮤, 휴대폰으로 촬영 당하는 아민, 환한 불빛을 내뿜고 있는 예왕의 모습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영어 내레이션으로 “빛은 어둠 속에 있었고 시작은 끝을 담고 있었다. 나는 결국 너와 다르지 않았고 우리 역시 그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불안과 사랑은 맞닿아 있으니 결국 누구나 시작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될 일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불안하지 않다”라는 구절이 흘러나와 강한 몰입을 이끈다.

이펙스는 ‘불안의 서’ 최종장인 이번 EP ‘Can We Surrender?’에서 학교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간 ‘불안의 서’ 시리즈 앨범을 통해 청소년기에 겪는 위태로운 감정과 복잡한 고민을 표현했던 이펙스가 학교폭력을 주제로 펼칠 비범한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이펙스의 여섯 번째 EP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는 오는 10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발매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