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보람(씨야, 가야G)이 시원하고 맑은 보이스로 페스티벌을 수놓았다.
이보람은 지난 10일 서천군 장항읍 일대에서 열린 '2023 제2회 선셋재즈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날 이보람은 자신의 솔로곡인 '한 밤의 꿈처럼', '처음 그 자리에'를 비롯해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미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등 씨야(SeeYa)의 명곡,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 '결국엔 너에게 닿아서' 등 WSG워너비(가야G)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보였다.
레전드 히트곡들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관객들은 함께 떼창을 펼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환상적인 보컬을 선사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채운 이보람은 소속사를 통해 "페스티벌 무대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라며 "함께 노래를 즐겨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한 이보람은 현재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가야G' 멤버로 발탁된 뒤 리스너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보컬로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