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오빠시대' 쟁쟁한 스타 참가자들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MBN '오빠시대'는 오는 10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식 채널을 통해 화려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을 대거 공개했다.


그중 2001년 보이그룹 '오션'으로 데뷔, 공전의 히트곡 'More than words'로 큰 인기를 누린 이현의 지원이 눈길을 끈다. 데뷔 당시 긴 생머리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꽃미남 비주얼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원조 오빠' 이현이 '오빠시대' 영상에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등장,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벚꽃 연금곡이라 불리는 '봄 사랑 벚꽃 말고' 노래의 주인공 '하이포' 출신 김윤오도 '오빠시대'에 지원했다. 아이유가 작사, 피처링에 참여한 곡 '봄 사랑 벚꽃 말고'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무려 1억 3천 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유와 연습생 동기인 김윤오가 '오빠시대'를 통해 '국민 오빠'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997년 MBC 록 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데뷔한 조범진의 존재감도 묵직하다. 이후 그는 '한동안 뜸했었지', '샴푸의 요정'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록의 전설 '사랑과 평화'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2014년 솔로로 나온 그는 현재 스티비 원더, 비욘세 등의 세션이었던 에디 브라운과 함께 활동 중이라고 해 그의 실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불후의 명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남긴 록밴드 '피노키오'의 현(現) 보컬 황가람도 눈 여겨봐야 할 참가자다. '거리 위의 임재범'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그는 버스킹 유튜브 조회 수 300만 뷰 기록한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커버한 'Tiny Riot' 영상은 원곡자 샘 라이더도 극찬한 바 있어, '오빠시대'에서는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더한다.


크로스오버 오디션 '팬텀싱어' 출신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먼저 '팬텀싱어3'에서 3위를 차지한 그룹 '레떼아모르' 멤버이자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계 아이돌 박현수는 ‘복면가왕’에 두 번 출연해 두 번 다 가왕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파다.


또한 '팬텀싱어3' 준우승에 빛나는 그룹 '라비던스' 리더 김바울, 이벼리 등 쟁쟁한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벼리와 '포르테 디 콰트로'로 함께 활동중인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벼리가 '오빠시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채롭고 화려한 경력의 스타들이 모인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오는 10월 6일 금요일 밤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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