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허당 살림 실력에 유노윤호 충격 "조금 깼다" ('살림남')
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캐스퍼가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캐스퍼는 번지르르한 외관과 달리 각종 영수증과 쇼핑백 등으로 엉망진창 된 고가의 차량을 타고 유노윤호의 신곡 안무 연습 현장으로 향한다. 한 달에 대부분을 SM으로 출근하고 있는 'SM 명예 직원' 캐스퍼는 유노윤호와 함께 춤을 연습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유노윤호는 "찬스(Chance)에서 철자 하나 바꾸면 체인지(Change)다" "힘들다는 것은 노력했다는 증거" 등 등장과 동시에 명언을 쏟아내며 '명언 제조기' 다운 면모를 발산한다.

이후 유노윤호는 캐스퍼가 '살림돌'의 자격이 있을지 검증하기 위해 캐스퍼의 집으로 향한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산다"라는 캐스퍼의 말과 달리 집에는 고지서 폭탄에 먹다 남은 사과와 과자 등이 어지럽게 놓여 있고, 심지어 가스 공급 중단까지 된 집 상태에 유노윤호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결국 유노윤호는 "내가 캐스퍼를 잘 몰랐다. 조금 깼다"라고 고백한다.

캐스퍼는 자신의 집을 깨끗하게 치우는 유노윤호에게 미안한 마음에 음식을 대접한다. 하지만 쉬운 레벨의 라면 조리도 실패하는 허당미를 발산하며 유노윤호의 진땀을 뺀다.

유노윤호가 검증하는 캐스퍼 살림 실력은 5일 밤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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