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이 성을 붙인 호명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핀란드로 떠난 지구 용사 4인방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은 게임 순서를 정하며 "안유진부터"라고 호명했다. 이에 안유진은 "안유진? 유진이다"라고 항의했다. 멤버들 역시 "성 떼고 붙이는 것에 예민한 나이인데 사춘기지 않냐?"라고 안유진을 두둔했다.
미미는 "아빠가 화났을 때 성을 붙이지 않냐? 너 이놈의 자식"이라며 화내는 아빠 모습으로 빙의하자 나영석은 백기를 들며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