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 최원영, 권율은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스페인 여정의 기억을 복기했다.
조진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그는 평소 절친한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고, 난생처음 도전하는 캠핑에 허둥대면서도 점차 적응하며 멤버들을 자연스레 이끌었다.
조진웅은 그간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운전과 즉흥 요리를 도맡아 하고 멤버들과 다정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번 캠핑을 통해 조진웅은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율아 잘하자"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유쾌한 끝인사를 전했다.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로써 스페인 여정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은 뛰어난 요리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눈썰미와 호기심으로 스페인의 곳곳을 탐방하며 미대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낙오되거나, 실제 눈을 넣은 눈꽃 커피를 만들어 먹는 등 허당미를 발산하다가도 세심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을 본 후 최원영은 캠핑을 무사히 마무리한 멤버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삶의 극적인 한순간에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된 시간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핑을 주도한 실질적 리더이자 막내인 권율은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티카타카로 큰 재미를 선사,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치고 빠지는 넘사벽 예능감과 더불어 변수가 많은 여행에서 막내지만 경비를 책임지는 총무 역할부터 통역, 포토그래퍼, 운전 서포트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쳐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권율은 "긴축 재정을 따라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막내인 제 말을 귀 기울여주고, 협력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멤버들과 다음에 다시 한번 다 함께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 (여행을 다니면서) 힘들지 않았다.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했던 것이고, 무엇보다 형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다음은 조진웅 일문일답Q. 캠핑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도 모두 처음이다.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 소감은?
A. '역시 사람은 함께 사는 거구나' 싶었다.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듯하다.
Q. 장거리 운전을 묵묵히 도맡은 '조 기사'였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는지?
A. 방송에서 운전을 연기보다 잘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진짜다. 운전을 직업으로 삼을걸 싶기도 했다. 하하. 농담이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
A. 모든 곳들이 스페인 그 자체였다. 토를라 마을, 핑크 호수, 고라페 사막 등 돌발 기후에 맞서는 우리들의 도전을 느끼게 했던 여행지들이었다. 그래서 여행 중 찾아왔던 평온을 온전한 낭만으로 소중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았는데,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A.박명훈, 최원영, 권율, 세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꼭 한 번 다시 뭉치고 싶고, 사랑한다. 끝으로 율아, 잘하자.
Q.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바보 같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저희 넷을 이토록 애정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더 가까이 갈 수 있겠구나'라는 용기도 얻었다.
그리고 매 작업을 통해 되새김질하지만, 배우, 연기자, 희극인, 실연자 모두 시청자, 관객 덕분에 존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통해 다시금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 진심으로 가슴의 울림을 느꼈던,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은 최원영 일문일답Q.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A. 방송 내내 그때의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미대 형'출신 답게 그림 같은 스페인 풍경과 건축 양식에 감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면?
A. 전공 때문이 아니라, 누구나 처음 보는 이국적인 모습에는 감탄하고 감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로 스페인에서 갔던 모든 곳이 기억에 남고, 발걸음이 닿았던 모든 곳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Q.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였다. 그동안 다녔던 캠핑과 이번 캠핑의 차이가 있다면?
A. 경력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술해 보였다. 그냥 같이 간 멤버들 중 그저 캠핑의 경험이 있었던 ‘경험자’일 뿐이다. 하하. 해외, 그것도 먼 유럽 현지를 누비며 캠핑 할 수 있는 것만으로 그동안의 캠핑과는 다른 새롭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동의 성격이 더 어우러진 캠핑이 아니었다 싶다. 이동을 정말 많이 했다.
Q. 야심 차게 준비했던 ‘칼솟타다’ 음식이 사실은 칼솟이 아닌 서양 대파 리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보았을 때 기분은 어땠는지?
A. 방송될 때까지도 알려주지 않아 전혀 몰랐다. 그래서 방송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재료 이름도 그렇지만 모양이 비슷해서 알 수가 없었고, 얼른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칼솟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하지만 리크도 꽤 맛있었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지나오니 벌써 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고, 삶의 그런 극적인 한순간에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예능 프로그램이었지만 정말로 함께 생활하며 고생한 멤버들에게 기꺼이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Q.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꾸준히 사랑을 보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시청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된 시간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서툴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은 권율 일문일답Q. 다양한 예능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통해 여행 예능에 도전했다. 종영 소감은?
A. 아직도 스페인에서 보낸 첫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특히 촬영하는 동안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저희 4명의 케미와 스페인의 풍경들이 카메라 화면에 잘 담겨 시청자분들도 좋아해 주신 거 같다. 무엇보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직접 텐트 설치부터 요리까지 궂은 날씨에도 텐트 하나로 버티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캠핑의 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처음에는 타지에서 캠핑하는 것이 여러모로 낯설긴 했지만, 멤버들과 함께 장 본 재료로 직접 요리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점차 캠핑의 재미에 푹 빠졌던 것 같다. 그리고 날씨 좋은 캠핑장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환경에 우리가 적응하면서 자연을 즐기는 것들이 캠핑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바르셀로나, 피레네 산맥, 고라페 사막 등 스페인 다양한 지역에서 캠핑을 경험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선정 이유는?
A.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데, 남부의 알리칸테가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폭설을 피해 갔던 곳이기도 했고, 지중해가 맞닿아 있는 휴양도시이다 보니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다. 특히, 아침에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일어나 처음으로 여유롭게 캠핑을 즐겼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본격 권율 입덕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로 총무, 통역사, 포토그래퍼, 리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어땠는지? 힘들지는 않았는지?
A. 힘들지는 않았다.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했던 것이고, 무엇보다 형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이 했다.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우선, 긴축 재정을 따라준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들 막내인 제 말을 귀 기울여주고, 협력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다음에 다시 한번 다 함께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
Q.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꾸준히 사랑을 보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Gracias!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조진웅, 최원영, 권율은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스페인 여정의 기억을 복기했다.
조진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그는 평소 절친한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으로 떠났고, 난생처음 도전하는 캠핑에 허둥대면서도 점차 적응하며 멤버들을 자연스레 이끌었다.
조진웅은 그간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필모그래피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운전과 즉흥 요리를 도맡아 하고 멤버들과 다정한 케미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었다.
이번 캠핑을 통해 조진웅은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율아 잘하자"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유쾌한 끝인사를 전했다.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로써 스페인 여정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은 뛰어난 요리실력과 더불어 남다른 눈썰미와 호기심으로 스페인의 곳곳을 탐방하며 미대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낙오되거나, 실제 눈을 넣은 눈꽃 커피를 만들어 먹는 등 허당미를 발산하다가도 세심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을 본 후 최원영은 캠핑을 무사히 마무리한 멤버들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 삶의 극적인 한순간에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시청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된 시간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핑을 주도한 실질적 리더이자 막내인 권율은 멤버들과의 환상적인 티카타카로 큰 재미를 선사,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치고 빠지는 넘사벽 예능감과 더불어 변수가 많은 여행에서 막내지만 경비를 책임지는 총무 역할부터 통역, 포토그래퍼, 운전 서포트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쳐 '권율의 재발견'이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권율은 "긴축 재정을 따라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막내인 제 말을 귀 기울여주고, 협력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멤버들과 다음에 다시 한번 다 함께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 (여행을 다니면서) 힘들지 않았다.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했던 것이고, 무엇보다 형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다음은 조진웅 일문일답Q. 캠핑도,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도 모두 처음이다.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 소감은?
A. '역시 사람은 함께 사는 거구나' 싶었다. 멤버들과 더불어 지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 해낼 수 없다는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비록 방송은 종영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의미가 계속될 듯하다.
Q. 장거리 운전을 묵묵히 도맡은 '조 기사'였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는지?
A. 방송에서 운전을 연기보다 잘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진짜다. 운전을 직업으로 삼을걸 싶기도 했다. 하하. 농담이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
A. 모든 곳들이 스페인 그 자체였다. 토를라 마을, 핑크 호수, 고라페 사막 등 돌발 기후에 맞서는 우리들의 도전을 느끼게 했던 여행지들이었다. 그래서 여행 중 찾아왔던 평온을 온전한 낭만으로 소중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았는데,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
A.박명훈, 최원영, 권율, 세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꼭 한 번 다시 뭉치고 싶고, 사랑한다. 끝으로 율아, 잘하자.
Q.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바보 같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저희 넷을 이토록 애정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더 가까이 갈 수 있겠구나'라는 용기도 얻었다.
그리고 매 작업을 통해 되새김질하지만, 배우, 연기자, 희극인, 실연자 모두 시청자, 관객 덕분에 존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통해 다시금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 진심으로 가슴의 울림을 느꼈던,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짧았으나 강렬했고 진심이기에 소중했던 저희의 여정에 끝까지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은 최원영 일문일답Q.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종영을 맞이한 소감은?
A. 방송 내내 그때의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미대 형'출신 답게 그림 같은 스페인 풍경과 건축 양식에 감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면?
A. 전공 때문이 아니라, 누구나 처음 보는 이국적인 모습에는 감탄하고 감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로 스페인에서 갔던 모든 곳이 기억에 남고, 발걸음이 닿았던 모든 곳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Q. 팀 내 유일한 캠핑 경력자였다. 그동안 다녔던 캠핑과 이번 캠핑의 차이가 있다면?
A. 경력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술해 보였다. 그냥 같이 간 멤버들 중 그저 캠핑의 경험이 있었던 ‘경험자’일 뿐이다. 하하. 해외, 그것도 먼 유럽 현지를 누비며 캠핑 할 수 있는 것만으로 그동안의 캠핑과는 다른 새롭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동의 성격이 더 어우러진 캠핑이 아니었다 싶다. 이동을 정말 많이 했다.
Q. 야심 차게 준비했던 ‘칼솟타다’ 음식이 사실은 칼솟이 아닌 서양 대파 리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보았을 때 기분은 어땠는지?
A. 방송될 때까지도 알려주지 않아 전혀 몰랐다. 그래서 방송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재료 이름도 그렇지만 모양이 비슷해서 알 수가 없었고, 얼른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칼솟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하지만 리크도 꽤 맛있었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지나오니 벌써 다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고, 삶의 그런 극적인 한순간에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예능 프로그램이었지만 정말로 함께 생활하며 고생한 멤버들에게 기꺼이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Q.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꾸준히 사랑을 보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시청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된 시간이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서툴고 부족함도 많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으로 시청해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은 권율 일문일답Q. 다양한 예능 출연에 이어, 이번에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통해 여행 예능에 도전했다. 종영 소감은?
A. 아직도 스페인에서 보낸 첫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의미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특히 촬영하는 동안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저희 4명의 케미와 스페인의 풍경들이 카메라 화면에 잘 담겨 시청자분들도 좋아해 주신 거 같다. 무엇보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직접 텐트 설치부터 요리까지 궂은 날씨에도 텐트 하나로 버티는 것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캠핑의 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처음에는 타지에서 캠핑하는 것이 여러모로 낯설긴 했지만, 멤버들과 함께 장 본 재료로 직접 요리도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점차 캠핑의 재미에 푹 빠졌던 것 같다. 그리고 날씨 좋은 캠핑장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환경에 우리가 적응하면서 자연을 즐기는 것들이 캠핑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바르셀로나, 피레네 산맥, 고라페 사막 등 스페인 다양한 지역에서 캠핑을 경험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선정 이유는?
A.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데, 남부의 알리칸테가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폭설을 피해 갔던 곳이기도 했고, 지중해가 맞닿아 있는 휴양도시이다 보니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다. 특히, 아침에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일어나 처음으로 여유롭게 캠핑을 즐겼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본격 권율 입덕 프로그램'이라고 할 정도로 총무, 통역사, 포토그래퍼, 리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어땠는지? 힘들지는 않았는지?
A. 힘들지는 않았다. 매 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했던 것이고, 무엇보다 형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던 것 같다.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Q. 폭설, 돌풍 등 기상 이변을 비롯해서 고생도 많이 했다. 함께 이겨낸 멤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우선, 긴축 재정을 따라준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들 막내인 제 말을 귀 기울여주고, 협력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다음에 다시 한번 다 함께 여행 가면 좋을 것 같다.
Q.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꾸준히 사랑을 보낸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Gracias!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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