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과 건후가 겁쟁이 아빠 박주호의 보호자를 자처해 미소를 유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5회는 ‘꿈꾸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용감 듀오’ 나은-건후는 눈 앞에 펼쳐진 스릴 만점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렘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반면 ‘겁쟁이’ 박주호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놀이기구의 높이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여기에 4세 막내 진우는 놀이기구를 보며 “나 이거 싫어”라며 어느 때보다 정확한 의사 표현으로 깜찍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박주호는 아파트 9층 높이의 ‘고공 비행 낙하산’ 놀이기구 탑승을 앞둔 채 “너네 이거 진짜 탈 거야? 안 무서워? 아빠는 무서워”라며 나은-건후에게 재차 의사를 확인하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나은-건후는 겁쟁이 아빠를 위한 보호자를 자처하며 강심장의 용감함을 드러낸다. 나은은 “아빠가 가운데 앉고 나랑 건후가 양 옆에 있을게”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데 이어, 건후는 “괜찮아 아빠? 내가 도와줄게”라며 고사리 손으로 아빠의 손을 꼭 붙잡으며 아빠를 위한 히어로에 등극한다.


무엇보다 놀이기구에 탄 나은-건후는 세상 여유만만한 미소로 짜릿함을 즐긴 반면 박주호는 웃음이 잃은 채 혼자만의 공포 체험으로 극과 극 리액션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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