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다운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로운 편셰프 남보라가 첫 등장했다. 10대 시절 ‘VJ 특공대’, ‘인간극장’ 등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13남매 장녀로 첫 소개된 이후 배우로 데뷔해 어느덧 17년 차를 맞이한 남보라.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동생들을 위해 밥 해주며 쌓은 25년 차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단번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뜬 남보라는“야생의 모습”이라고 부끄러워했지만 민낯임에도 10대 시절과 변함없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을 나선 남보라는 가족들과 메시지 대화를 나눴다. 알고 보니 남보라는 최근 첫째 오빠, 셋째 동생과 함께 독립했고 덕분에 생애 첫 ‘내 방’을 갖게 됐다고 한다. 13남매 대가족인 만큼 가족 단체대화방만 무려 3개라는 남보라는 아침부터 가족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남보라는 앞치마를 매고 요리를 시작했다. 쉬는 날인만큼 세 집으로 나뉘어 살고 있는 대가족 식구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기로 한 것. 남보라가 낑낑거리며 꺼낸 상자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가 가득 있었다. 모두들 “이 정도면 업소용 아닌가?”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남보라는 “많이 줄어든 것이다. 보통 한 번 장 보면 세 박스는 나왔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의 생활형 요리 실력과 꿀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남보라는 콩나물 1kg을 깨끗이 씻은 후 두 번으로 나누어 전자레인지에 조리했다. 여기에 두반장을 넣은 양념장을 뚝딱 만들어 콩나물무침을 완성했다. 남보라는 쉬지 않고 두 번째 반찬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진미채를 콩나물처럼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소금을 뿌려 물기를 꼭 짠 오이와 매콤하게 무쳤다.
남보라는 가지육회, 달걀을 한 판 통째로 삶은 뒤 시판소스를 활용해 만든 양념에 담근 초간단 달걀장, 무를 강판에 간 뒤 전분가루 등을 넣고 부쳐낸 무전을 쉬지 않고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막내 동생들을 위해 달걀 대신 전분가루와 마요네즈로 반죽물을 만든 후 바삭바삭 소시지전까지 부쳤다. 순식간에 세 집으로 나눌 5종 반찬을 뚝딱 완성한 것. 남보라는 반찬 5종을 부모님 집과 동생들 집에 직접 걸어서 배달까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찐 실력자다”, “정말 야무지다”라고 감탄했다.
K장녀 남보라의 가족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도 감동을 선사했다. 결혼도 안 했지만 육아 고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남보라. 그는 “클 때는 힘든 점이 많았다.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짊어져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동생들이 다 크고 나니까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존재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뭘 하든 응원하고 감싸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좋다. 대가족은 찐 행복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로운 편셰프 남보라가 첫 등장했다. 10대 시절 ‘VJ 특공대’, ‘인간극장’ 등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13남매 장녀로 첫 소개된 이후 배우로 데뷔해 어느덧 17년 차를 맞이한 남보라. 그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동생들을 위해 밥 해주며 쌓은 25년 차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단번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등극했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뜬 남보라는“야생의 모습”이라고 부끄러워했지만 민낯임에도 10대 시절과 변함없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을 나선 남보라는 가족들과 메시지 대화를 나눴다. 알고 보니 남보라는 최근 첫째 오빠, 셋째 동생과 함께 독립했고 덕분에 생애 첫 ‘내 방’을 갖게 됐다고 한다. 13남매 대가족인 만큼 가족 단체대화방만 무려 3개라는 남보라는 아침부터 가족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남보라는 앞치마를 매고 요리를 시작했다. 쉬는 날인만큼 세 집으로 나뉘어 살고 있는 대가족 식구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기로 한 것. 남보라가 낑낑거리며 꺼낸 상자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가 가득 있었다. 모두들 “이 정도면 업소용 아닌가?”라며 혀를 내둘렀지만 남보라는 “많이 줄어든 것이다. 보통 한 번 장 보면 세 박스는 나왔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의 생활형 요리 실력과 꿀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남보라는 콩나물 1kg을 깨끗이 씻은 후 두 번으로 나누어 전자레인지에 조리했다. 여기에 두반장을 넣은 양념장을 뚝딱 만들어 콩나물무침을 완성했다. 남보라는 쉬지 않고 두 번째 반찬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진미채를 콩나물처럼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소금을 뿌려 물기를 꼭 짠 오이와 매콤하게 무쳤다.
남보라는 가지육회, 달걀을 한 판 통째로 삶은 뒤 시판소스를 활용해 만든 양념에 담근 초간단 달걀장, 무를 강판에 간 뒤 전분가루 등을 넣고 부쳐낸 무전을 쉬지 않고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막내 동생들을 위해 달걀 대신 전분가루와 마요네즈로 반죽물을 만든 후 바삭바삭 소시지전까지 부쳤다. 순식간에 세 집으로 나눌 5종 반찬을 뚝딱 완성한 것. 남보라는 반찬 5종을 부모님 집과 동생들 집에 직접 걸어서 배달까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찐 실력자다”, “정말 야무지다”라고 감탄했다.
K장녀 남보라의 가족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도 감동을 선사했다. 결혼도 안 했지만 육아 고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남보라. 그는 “클 때는 힘든 점이 많았다.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짊어져야 하는 거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동생들이 다 크고 나니까 이렇게 큰 힘이 되는 존재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뭘 하든 응원하고 감싸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좋다. 대가족은 찐 행복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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