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피겨 요정’ 나은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토룹 점프’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0회는 ‘마술처럼 환상적인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이어온 나은은 스케이트화를 신고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빙판 위를 누비며 ‘은반 위의 요정’에 등극한다. 항상 찐건나블리의 ‘누나은’이었던 나은이 대회를 준비하는 언니들 사이, 피겨반 막내가 되어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기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은은 빙판을 사뿐사뿐 달리며 사랑스러운 스텝과 스핀 기술을 선보이는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연습 중인 ‘토룹 점프’를 공식 석상에서 첫 도전한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토룹 점프’는 피겨에서 기본이 되는 점프로 고난도 점프를 위한 필수 기술. 나은은 ‘토룹 점프’ 한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반복 훈련에 임하며 특급 노력을 보인다. 나은은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으로 피겨 스케이팅에 순수한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
이에 박주호는 “나은이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는 모습이 뿌듯하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며 운동선수이자 나은이를 아낌없이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 나은에게 응원을 전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나은은 엄마 안나가 손수 만들어준 자줏빛 드레스를 입고 피겨 무대에 도전한다. 나은은 앞서 연습한 ‘토룹 점프’에 이어 ‘콤비네이션 스핀’에 도전한다고 해 ‘연아퀸’을 꿈꾸는 나은이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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