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해서 애를 낳을 생각이라고 했던 코요태 멤버 신지가 여자 ‘미우새’ 임을 인정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신동엽은 올해 43살인 신지를 "대표 여자 미우새"라 소개했다. 신지는 이에 "부정할 수는 없다"며 "다행히 저희 부모님이 서른 후반 즈음에는 '이제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시기가 지나니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 포기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신지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 출산 계획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이번에 앨범 준비하면서 '코요태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내년쯤 결혼해 애를 낳을 생각이다'고 했더니 멤버들이 웃기지 말라더라"라며 말한 바 있다.
서장훈은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4명(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보다 신지가 훨씬 무섭다더라"고 언급했다. '환불원정대'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김종민이 매니저로 함께 활동했다. 이에 신지는 '환불원정대'보다 자신을 훨씬 자주 만나기 때문인 것 같다며 "김종민이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나고, 내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김종민이니까 서로 무섭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언제 화를 내냐고 묻자 신지는 "화를 잘 안 내는데 '왜 화를 내지?' 할 때 화를 낸다.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로 한계가 넘으면 터뜨리는 스타일"이라며 "굉장히 무섭다.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종민이라고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지는 "김종민은 화가 나면 얼굴이 굉장히 빨개지고, 문장 구사가 안 되니까 본인도 답답해서 화를 더 낸다. 그래서 화를 많이 낸다"며 "진짜 화났을 때는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그는 "다 자연스럽게 만났다"며 "생각보다 되게 낯가린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 모친은 "가까운 데서 찾아라"라며 서장훈을 추천하며 "돈을 잘 벌지 않냐. 자식이 있어야 물려주지 않겠냐. 자식 하나만 낳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신동엽은 올해 43살인 신지를 "대표 여자 미우새"라 소개했다. 신지는 이에 "부정할 수는 없다"며 "다행히 저희 부모님이 서른 후반 즈음에는 '이제 음악 그만하고 결혼해서 편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시기가 지나니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 포기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신지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 출산 계획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이번에 앨범 준비하면서 '코요태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내년쯤 결혼해 애를 낳을 생각이다'고 했더니 멤버들이 웃기지 말라더라"라며 말한 바 있다.
서장훈은 "김종민이 '환불원정대' 4명(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보다 신지가 훨씬 무섭다더라"고 언급했다. '환불원정대'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김종민이 매니저로 함께 활동했다. 이에 신지는 '환불원정대'보다 자신을 훨씬 자주 만나기 때문인 것 같다며 "김종민이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나고, 내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것도 김종민이니까 서로 무섭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언제 화를 내냐고 묻자 신지는 "화를 잘 안 내는데 '왜 화를 내지?' 할 때 화를 낸다. 쌓아뒀다가 굉장히 사소한 일로 한계가 넘으면 터뜨리는 스타일"이라며 "굉장히 무섭다.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하면 김종민이라고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지는 "김종민은 화가 나면 얼굴이 굉장히 빨개지고, 문장 구사가 안 되니까 본인도 답답해서 화를 더 낸다. 그래서 화를 많이 낸다"며 "진짜 화났을 때는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 난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태어나서 소개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그는 "다 자연스럽게 만났다"며 "생각보다 되게 낯가린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 모친은 "가까운 데서 찾아라"라며 서장훈을 추천하며 "돈을 잘 벌지 않냐. 자식이 있어야 물려주지 않겠냐. 자식 하나만 낳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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