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환승 여친이 된 여성에게 조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양다리를 걸친 남자친구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는 커플이 나왔다.
이날 의뢰인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여친이 있는데 대시를 했냐"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다.
여자친구는 "대시를 하니까 '얘 뭐지?' 싶었는데 엄청 꾸준히 직진을 대놓고 했다. 그래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언니는 뭐냐'라고 물었더니 '아무 사이 아닌데 장난하는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잘해줄 것 같으니까 만나자 했는데 사귀면서 붙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여친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일주일을 줄테니 한 명을 정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정리를 안 했다.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여자친구 두 명을 한 달을 만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느낌이 쎄해서 그 언니 번호를 물어 직접 전화를 했다. '승민이 여자친구 되시냐' 묻고 상황 설명을 다했다. 그쪽을 정리했지만 나도 정리하려고 했다. 시간을 줬음에도 시간을 끌었다는건 나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을 안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했던 거지"라고 정확하게 짚었다. 여자친구는 "전 아직도 그걸 생각한다. 나 하나로 만족 못 하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여자한테 채우려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네 눈에만 예뻐보일 것 같아? 다른 사람 눈에도 예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너네 이제 23, 24살인데 여러가지 유혹들이 어마어마하게 있을 거다. 한 연애가 끝나고 다른 연애가 시작되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그 당시에 너희처럼 열심히 좋아했는데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난다. 깊게 생각하지 말고 불안해하지도 마라. 안 좋은 생각도 하지 마라 젊은 날 네 옆에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얘가 다른 여자를 만났을 때 느끼게 될 분노가 걱저"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분노 느낄 필요도 없다. 너도 다른 남자 만날 거니까. 누가 먼저 다른 사람을 만나는지 순서는 상관없다. 더 괜찮은 애 만날 거니까 분노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어리고 혈기왕성해서 그런 마음이다. '저 꼴은 못 보겠다?' 못 보면 어쩔 건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너네 둘다 여유롭고 가볍게 내려놔라 꽉 잡고 있으려 하지말고 느슨하게"라고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양다리를 걸친 남자친구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는 커플이 나왔다.
이날 의뢰인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여친이 있는데 대시를 했냐"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다.
여자친구는 "대시를 하니까 '얘 뭐지?' 싶었는데 엄청 꾸준히 직진을 대놓고 했다. 그래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언니는 뭐냐'라고 물었더니 '아무 사이 아닌데 장난하는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잘해줄 것 같으니까 만나자 했는데 사귀면서 붙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여친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일주일을 줄테니 한 명을 정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정리를 안 했다.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정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여자친구 두 명을 한 달을 만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느낌이 쎄해서 그 언니 번호를 물어 직접 전화를 했다. '승민이 여자친구 되시냐' 묻고 상황 설명을 다했다. 그쪽을 정리했지만 나도 정리하려고 했다. 시간을 줬음에도 시간을 끌었다는건 나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생각을 안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했던 거지"라고 정확하게 짚었다. 여자친구는 "전 아직도 그걸 생각한다. 나 하나로 만족 못 하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여자한테 채우려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네 눈에만 예뻐보일 것 같아? 다른 사람 눈에도 예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너네 이제 23, 24살인데 여러가지 유혹들이 어마어마하게 있을 거다. 한 연애가 끝나고 다른 연애가 시작되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그 당시에 너희처럼 열심히 좋아했는데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난다. 깊게 생각하지 말고 불안해하지도 마라. 안 좋은 생각도 하지 마라 젊은 날 네 옆에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얘가 다른 여자를 만났을 때 느끼게 될 분노가 걱저"이라고 했고, 서장훈은 "분노 느낄 필요도 없다. 너도 다른 남자 만날 거니까. 누가 먼저 다른 사람을 만나는지 순서는 상관없다. 더 괜찮은 애 만날 거니까 분노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어리고 혈기왕성해서 그런 마음이다. '저 꼴은 못 보겠다?' 못 보면 어쩔 건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너네 둘다 여유롭고 가볍게 내려놔라 꽉 잡고 있으려 하지말고 느슨하게"라고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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