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같은 비주얼을 가진 남자친구의 남다른 외모 관리에 고민녀가 지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56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8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외모에 첫눈에 반하고 사귀게 된다. 남자친구는 자신의 비주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외모를 가꾸기 위해 외출할 때 미니 고데기를 들고 다니고 고민녀의 신상 팩트에도 관심이 많다.
하루는 고민녀가 남자친구의 집 앞을 찾아가는데 남자친구는 바로 나오지 못 한다. 동네 사람들이 자신을 다 알아보기 때문에 집 앞이라도 무조건 화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남자친구는 외출 준비하는 데 2시간이 걸리니 다음번에는 최소 2시간 전에 연락하라고 요구한다.
곽정은은 "무엇이 그를 처음 메이크업을 하게 만들었을까 궁금하긴 하다"며 호기심을 보이고, 한혜진은 "여자들 중에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밖에 못 나가는 사람이 있다"며 이해한다.
주우재는 "나는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다. 내가 시력이 정말 안 좋아서 마이너스 10이었는데 안경을 끼면 눈이 정말 작아진다. 안경을 끼고 밖에 나갔다가 안경이 안 벗어지는 꿈을 꿨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다며 남자친구의 마음을 공감한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외모를 신경 쓰는 건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남자친구가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와 그로 인해 벌어진 황당한 이야기가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56회는 오늘(27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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