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 권율이 소식좌 박소현 따라잡기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배우 박소현이 '줄친구'로 합류하며 샤로수길에 있는 월 1억 레트로풍 일본 가정식집으로 향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산다라 박씨가 나온 거 보셨냐. 5분에 한번씩 언니 얘기를 하더라"라고 소식좌 산다라박과 박소현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박소현은 "많은 분들이 소식좌를 신기해 하시는데 박나래씨가 너무 많이 먹어서 제가 질려하는 영상을 찍어놨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박소현은 박나래의 다이어트 식단을 언급하며 "메밀, 덮밥, 치킨을 먹고 수박 한 통을 먹더라"라며 대식좌 박나래의 식단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권율은 "오늘 박소현 선배님처럼 양과 속도를 똑같이 맞추며 소식좌 체험을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첫번째 촉촉하고 보들한 두툼한 달걀이 들어간 두툼달걀샌드위치가 나왔고 박소현은 "이거 양이 꽤 많은데"라며 걱정을 비췄다. 박소현은 두툼달걀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르며 "요거 반을 드려볼까요?"라고 권율에게 권했고 권율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편 박소현이 한입만 먹고 샌드위치를 내려놓자 권율은 입맛을 다셨다. 고추냉이가 들어간 마요네즈가 달걀의 느끼함을 잡은 두툼달걀샌드위치를 맛 본 박소현은 "나 이거 예전에 일본에서 사왔던 마요네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권율은 여전히 음식을 씹고 있는 박소현에게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한입 더 드셨나요?"라고 물었지만 박소현은 "아니다"라고 "아까 먹던 거 계속 먹고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