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HQ 제공)
(사진=IHQ 제공)


개그우먼이자 예비신부 오나미가 예비신랑과 사귀기전 "손잡아도 돼요?"라는 말에 설렜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 IHQ '자급자족원정대' 32회에서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오나미와 방송인 이만기, 개그맨 윤택, 이상준이 경기도 평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다리 부상을 당한 허안나를 대신해 '자급자족원정대'를 찾았다. 멤버들은 결혼을 앞둔 오나미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은 인삼씨와 노각 자급자족을 마친 뒤 보양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윤택은 오나미에게 "예비 신랑에게 무슨 요리를 해주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나미는 깡통햄 브랜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예비 신랑에게 설레었던 순간이 언제인가"라고 질문을 이어갔다. 오나미는 "사귀기 전이었는데 '손잡아도 돼요?'라고 물어봤을 때 설렜다"고 답했다.


오나미 "♥박민, 사귀기전에 손 잡아도 되냐고...설렜다" ('자급자족원정대')

그러자 멀리서 미꾸라지 손질을 하던 도중 이야기를 자세히 듣기 위해 다가오던 이상준은 "나는 그렇게 말했더니 경찰을 부르더라"라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자급자족원정대' 멤버들은 미꾸라지 튀김, 에스카르고(프랑스 달팽이 요리), 인삼전, 인삼 오리백숙 등을 요리하며 결혼을 앞둔 오나미에게 몸보신을 제대로 시켜줬다.

한편,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는 윤택·이상준·이만기·허안나가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을 자급자족해 요리를 선보이는 '자급자족 라이프'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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