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4 SBS 연기대상' 방송 화면 캡처.
사진='2024 SBS 연기대상'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장나라는 "믿기지가 않아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제가 인생에서 너무 놀라운 일을 다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걸 만져볼 수 있네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나라, 대상에 눈물 쏟았다…"믿기지 않아, ♥남편 사랑해요" [2024 SBS 연기대상]
장나라, 대상에 눈물 쏟았다…"믿기지 않아, ♥남편 사랑해요" [2024 SBS 연기대상]
장나라, 대상에 눈물 쏟았다…"믿기지 않아, ♥남편 사랑해요" [2024 SBS 연기대상]
이어 "남지현씨가 있어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저한테 복덩이였다. 제가 준비를 못해서 말하다가 빼먹으면 너무 죄송할까봐, 저랑 친한 친구들, 언니들이 저를 키운 것과 마찬가지다.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제 생명같은 엄마, 롤모델이었던 아빠 모두모두 감사하다.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저희 남편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장나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주는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가 들면서 깨달아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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