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마기꾼으로 오해받는 고민남에게 충고를 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코로나로 3년째 마스크를 쓰며 배우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20대 남성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마스크를 쓰니 주변에서 배우 장기용을 닮았다고 하더라"라며 "마스크를 쓰면서 처음으로 번호도 알려줬고 중고생들이 같이 사진 촬영해달라고 하더라. 벗으면 마기꾼이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라면서 "마스크 벗은 것 좀 보자"라고 은근히 권했고 의뢰인은 잠시 머뭇대다 마스크를 벗었다. 이어 시원한 큰 입매를 드러낸 의뢰인의 모습에 이수근은 당황하며 "진짜 반전 매력이다. 입이 크네. 반전이기 하다"라고 놀라워했다.
의뢰인은 "마스크를 벗으면 실망하거나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고 서장훈은 "너무 입 크게 벌이지 말고 입을 다물어라"라며 "처음에는 신중하게 하다가 나중에 내 여자다 싶으면 그때 마음껏 보여줘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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