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화수분 매력으로 캐릭터 200 소화…설렘지수 UP 지금부터 쇼타임

배우 진기주가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극강의 사랑스러움과 인간미로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정의감 넘치는 열혈 순경 고슬해 역의 진기주가 귀신을 보는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투닥투닥 하면서도 극강의 케미로 시선을 모으며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자극하고 있는 것.

지난 1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4회에서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 중인 범인을 찾기 위해 하우스 도박장에 잠입한 고슬해와 차차웅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후 다시 우여곡절 끝에 범인을 검거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하우스 도박장에서 돈을 잃은 차차웅이 돈을 되찾기 위해 선복 귀신에게 아들에 대해 캐물어 추리 끝에 범인이 숨어지낼 만한 공간을 발견, 홀로 범인을 잡겠다며 들어갔다가 나이프를 들고 달려드는 용주에 의해 위기를 맞은 순간 고슬해가 뛰어들어 단박에 용주를 제압하며 차차웅을 구해냈다.

고슬해가 차차웅의 앞으로 뛰어드는 순간 번쩍하며 낯선 차림의 고슬해와 차차웅의 환영이 스치듯 떠올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에 더해 귀신을 볼 수 있는 차차웅에게 아버지 기일에 납골당에 같이 가달라는 고슬해의 부탁과 함께 그의 숨겨진 서사, 아버지와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며 만월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만 전해지면 눈빛이 돌변해 집념을 갖고 사건 조사에 임하던 그의 아픔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높였다.

이 가운데 진기주는 정의를 위해, 누군가를 지키고 돕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순경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간중간 보이는 담담하고 대담하다가도 사랑스러운 미소와 씩씩한 모습,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로 만나기만 하면 다투면서도 시기적절한 순간 도움을 주는 차차웅과 극강의 케미를 발하는 고슬해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빠져들게 만들며 극에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 특별히 방송 말미 공적 업무 관계를 운운하며 납골당에 함께 가달라는 고슬해의 부탁을 단박에 거절했던 차차웅이 말과는 반대로 고슬해를 태워 납골당에 함께 방문, 고슬해가 마주 오는 귀신과 부딪힐 뻔 하자 그를 끌어안아 보호하는 순간 3회의 막이 내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심쿵 폭탄을 투하했다.

이처럼 아픈 사연을 지녔음에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오고 가는 캐릭터를 화수분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이 유쾌한 서사에 몰입하도록 돕고 있는 진기주. 그가 계속해서 이어갈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가득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토요일 밤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