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2,565억 IT 물류 업계 유정범 대표 출연
정준하 vs 박명수, 물류창고 ‘픽패킹’ 대결
사진제공=IHQ '리더의 하루'
사진제공=IHQ '리더의 하루'
박명수가 정준하의 자기자랑을 차단했다.

21일 방송된 IHQ '리더의 하루’에서는 연 매출 2,565억을 달성한 IT 물류업계 선두주자 유정범 대표가 리더로 출연해 박명수 정준하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이른 아침 리더를 만나기 위해 강남에 모인 정준하와 박명수는 “커피 한잔하면서 얘기하자”며 배달 앱으로 커피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오늘의 리더는 어마어마한 스타트업 회사의 대표다”라고 운을 뗐고 ”면봉 하나에서부터 명품까지 담당하는 기업“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잠시 후 주문한 커피가 도착하고 헬멧을 쓴 라이더는 이들에게 커피를 건넸다 하지만 배달을 완료하였음에도 주변을 계속 서성였고, 이에 박명수는 ‘사인해드려야 하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라이더는 ”오늘 우리 회사 1일 비서라고 들었다“라며 자신이 배달대행업체 ‘부릉’의 창업자 유정범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정준하와 박명수는 대표를 따라 김포의 한 물류센터에 도착했다. 이어 롱패딩을 하나씩 지급하자 박명수는 “한 여름에 이걸 왜 입히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나 정준하는 ”영하 십몇 도 되는데 들어가는군요“라며 냉동창고임을 직감했다. 또 ”제가 예전에 스무 살 때 이런 영하 28도 되는 냉동창고에서 알바를 오랫동안 했다“라며 깨알 자랑에 들어가자 이를 불편하게 여긴 박명수는 ”그런 건 부모님께 가서 말씀드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물류창고 점검이 시작되고 정준하와 박명수는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 담기’라는 미션을 제안받았다. 또 이기는 사람에게 1분 동안 물류창고의 모든 상품을 담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이들 둘은 한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물류창고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는 정준하는 속도전에서도 밀리고 물건까지 잘못 담아와 우승은 박명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도 박명수와 정준하의 스펙터클 한 활약이 공개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더의 하루’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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