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미주, ‘추석 특집 노비 대잔치’ 최고 10.5%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복불복 물벼락
최고의 1분 ‘정준하의 꼬치꼬치'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와 함께 하는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와 플러스 크루들의 조찬 현장이 공개됐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 장면(19:31)’으로, 수도권 기준 10.5%를 기록했다. 정준하가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을 은근슬쩍 던지며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들의 대 환장 케미로 안방에 역대급 꿀잼을 안겼다. 한가위 맞이 ‘유대감 댁 노비 대잔치’에서 박 터지는 사자성어 퀴즈부터 시원하게 복불복 물벼락을 맞고 완성한 떡볶이(오병)만들기 미션까지, 명절선물세트 같은 꿀잼 모먼트가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

플러스 크루와의 조찬 현장에선 ‘파워 질문러’로 변신한 ‘정준하의 꼬치꼬치’ 활약부터 김태호 PD 영입 야망을 드러낸 ‘야망꾼’ 하하, 과격(?) 아이돌 댄스로 희극인의 매력을 발산한 미주, 반전의 청순 아이돌미를 뽐낸 신봉선 등 크루들의 대체불가 매력이 웃음의 화력을 더했다.

이날 사자성어 60초 스피드 퀴즈 대결에선 ‘기사일생(기사회생)’, ‘우이사이(우이독경)’ 등 신박한 오답들이 속출해 MC 유노비를 폭소케 했다. 유노비(유재석)의 지식 자랑에 분노한 굴젓댁(정준하), 순수청년(하하), 미나(신봉선), 꽃분이(미주)가 뭉쳐 ‘유노비를 이겨라’ 사자성어 대결에 나섰지만 ‘사자성어 뇌섹남’ 유노비의 콧대를 끝내 꺾지 못했다.

이어 유대감 댁 곳간의 재료를 활용한 오병(떡볶이) 만들기 미션이 펼쳐졌다. 전국 팔도 재료가 모인 곳간에서 각자 세 개씩 가져온 재료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어야 하는 가운데 한 명씩 곳간에 들어간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유대감이 떡볶이 재료들을 모두 한자로 써 놓은 것. 이에 온갖 ‘촉’을 이용해 필요한 재료를 고르는 멤버들의 추리현장이 폭소를 자아냈다. 추리 결과 미나는 감자-미역-소고기를, 굴젓댁은 소고기-청양고추-가지를 골랐다. 유노비는 어묵-쌀떡-닭발을, 꽃분이는 대파-돼지고기-레몬을 선택했다. 순수청년은 킹크랩-시루떡-곱창을 뽑았다.

재료들 외에 필요한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미션이 펼쳐졌다. 각목 쪼개기 복불복에 이어 찢어진 우산과 멀쩡한 우산 중 복불복 우산 뽑기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 획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신이 난 크루들의 애정폭발 물벼락 잔치 현장이 폭소를 자아냈다.

우당탕탕 복불복 끝에 양념장을 획득한 멤버들은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부심’ 드높은 굴젓댁이 ‘장금이’로 변신한 가운데 소고기를 얹어 먹는 마성의 부챗살 떡볶이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쉴 틈 없이 유쾌하고 즐거웠던 노비 대잔치의 막을 내리며 멤버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과 플러스 크루 4인의 조찬 현장도 공개됐다. 정준하, 미주의 맹활약상이 소환되자 정준하는 “박명수도 ‘재밌더라?’라고 해줬다”고 주변 반응을 수줍게 자랑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오답으로 대폭소를 안긴 미주는 수도 퀴즈에선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수도를 “아로마”라고 대답하며 ‘예능왕 찐천재’의 매력을 뽐내는 한편, 치명적인 아이돌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웃음 뒤 꺼내 보인 진심 역시 눈길을 모은 대목. 유재석은 “나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름답고 멋있어 보일때가 방송에서 최선을 다해줄 때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이어 신봉선과 미주의 마당 찢은 춤 배틀 장면을 소환하며 “봉선과 미주 둘이 춤춰줄 때 너무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또한 “봉선이의 사진이 공개됐을 때 준하형 얼굴에 검댕이가 과하지 않게 묻었을 때, 나한테는 그게 멋이고 예쁨이고 섹시다”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찐 웃음을 선사하는 크루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에 하하는 “재석 형이 멋있을 때는 안테나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다. 자본주의 미소를 짓고 있더라”고 감동파괴 멘트를 날리며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정준하는 앞서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길 때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는지 궁금해했고 꼬치꼬치 캐묻는 ‘정준하의 꼬치꼬치’ 인터뷰가 진행돼 웃음을 안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김태호 PD에 대해 “태호는 그만 둔거야?”라고 끝나지 않는 인터뷰를 이어갔고, 하하는 한술 더 떠서 김태호 PD를 향한 영입 의지를 드러내며 야망을 표출,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 MBC ‘놀면 뭐하니?'
이날 역대급 스케일의 오징어게임을 위해 드넓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은 댄스로 몸을 풀었다. 미주의 칼 각 잡힌 아이돌 댄스 몸풀기에 신봉선은 세상 아련한 표정으로 ‘안 본 눈 삽니다’ 살랑살랑 댄스를 소환하며 웃음을 선사했고 축구 드리블 실력까지 뽐내기도. 그러나 화기애애한 모습도 잠시, 국가대표 럭비팀과 오징어게임을 하게 됐단 사실에 ‘멘붕’에 빠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주 희극인, 너무 웃겨요” 멤버들과 함께 하니까 더 풍성하고 재미있네요”,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배웁니다”, “진짜 시간순삭이네요”, “다음주도 본방사수” “이 조합 신선하고 너무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일어나는 예상 밖의 상황과 이야기들을 담는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가 펼쳐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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