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차연수씨가 노무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노사 관계 전반을 관리하는 공인노무사 차연수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차연수는 "전 직장에서 갑자기 해외 발령을 받았다.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응도 못하고 노동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게 답답했다"라며 노무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1년 만에 노무사 공부로 합격했음을 밝힌 차연수는 MC 김구라가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느냐"라고 묻자, 차연수는 "의뢰인 분 중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직장상사가 화장실 갈 때마다 보고 하고 가라고 했었다"라고 사례를 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 '나 같으면 대변 보고 오겠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말하고 갈텐데 그런 분이 많지 않다보니"라고 공감했다. 이어 차연수는 "여튼 그 상사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도 받고 부서 이동도 했었다"라며 보람을 느꼈음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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