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가 2049 시청률에서 주간 전체 예능 1위를 차지, 두 자릿수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예능 왕좌를 수성했다.

지난주 ‘나 혼자 산다’는 ‘올림픽 영웅 특집’ 2탄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신드롬의 주인공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의 초보 캠핑 여행기를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2049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화제성과 의미를 모두 잡고 금요일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함께 떠난 캠핑 여행이 공개되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7.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 주간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먼저 ‘나 혼자 산다’는 배구 황제 김연경의 올림픽 이후 첫 예능으로 선택받아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김연경은 광고를 찍을 시간 조차 없는 바쁜 스케줄에도 “무지개 모임 의리를 저버릴 수 없다”며 출연을 고집한 이유를 밝혔다.

김연경은 배구를 알리기 위해 방송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탓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이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조금씩 배구 붐이 일어났다. 정이 많이 간다”며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모임’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 이전에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국가대표 ‘식빵 언니’로 터키와 중국, 한국을 넘나드는 선수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터.

지난주 방송 분에서는 ‘배구 국대즈’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 찐친 케미와 국민들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올림픽 뒷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연경과 국대즈의 한우 숯불 구이 먹방 준비 장면’은 최고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단순한 올림픽 특수를 넘어서 오랜 시간 쌓아온 ‘무지개 모임’의 끈끈한 의리와 관계성을 선보이며 2049세대를 겨냥,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다시 ‘무지개 라이브’를 찾아올 반가운 주인공은 누구일지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오는 17일(금요일) 방송에는 김연경과 국대즈의 계곡 배구 진검승부와 ’프로 몰입러’ 남궁민의 출격이 예고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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