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그룹 베리베리와 미래소년이 당찬 모습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베리베리의 강민, 동헌과 미래소년의 손동표,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미래소년에게 "데뷔 6개월 차다. 가요계 맛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손동표는 "아직 새로운 맛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은 "코로나 시국에 데뷔했다. 눈 앞에 팬들이 없어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또 김신영은 '칼각베리'로 불리는 베리베리의 칼군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 '트리거'에서 어느 구간이 가장 힘들었느냐"라고 물었다.

동헌은 "1절부터 힘들다. 다리가 풀릴 정도다"라고 했다. 김신영이 "베리베리도 다리가 다 풀리냐"며 놀라워하자, "목에서 정말 피 맛이 난다. 나중에는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할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한 청취자가 미래소년 손동표에게 인생드라마가 뭐냐고 물었다. 손동표는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유 선배님께서 달려와 '파이팅' 하는 부분이 별 게 없는데 감정이 많이 느껴지더라"라고 명장면으로 꼽았다.

베리베리의 동헌도 "저는 '괜찮아 사랑이야'다. 심리적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더라"라고 드라마를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미래소년은 지난 달 25일 신곡 '스플래쉬(Splash)'를 발매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차트에서 베트남 4위, 네덜란드 5위, 태국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손동표는"스플래쉬는 원래 물장난이라는 뜻이 있는데 저희는 청량한 이미지와 상반되게 마라맛을 많이 첨가했다.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준혁은 "가사를 썼는데 너무 맵다고 하셔서 수정하고 오케이 받았다"며 '마라맛' 스플래쉬의 비화를 전했다.

베리베리는 지난 달 23일 신곡 '트리거 (TRIGGER)'를 발매했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케이팝 송 차트 1위에 더해 팝 파트 2위, 전체 장르 3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김신영은 "3번 트랙 '프롬'이 멤버들의 자작곡이라고?"하며 궁금해 했다.

동헌은 "사실 20곡 정도 썼는데 (나머지는) 까였다고 해야 하나"라며 "그래서 앨범에 프롬 한 곡을 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민은 "작업실에 사시는 분도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바로 옆의 동헌을 지목했다. 동헌은 이에 "제가 트랙도 찍고 전반적 작업을 많이 해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이런 분들이 대성한다. 이런 분이 팀 안에 한 명은 있어야 한다"고 칭찬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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