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같은 만남?
"우리의 한과 흥"
소리꾼들 총출동
김동완 / 사진 = MBN 제공
김동완 / 사진 = MBN 제공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동완이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된 운명적인(?) 계기를 전했다.

김동완은 "한 가수 선배가 판소리를 오래 배워 좋은 소리를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 일부러 국악을 듣기 시작했다"며 국악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계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대의 소리꾼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데 어찌 출연을 마다할 수 있느냐"며 운명적으로 마음이 끌려 '조선판스타'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소리꾼'에도 출연하며 국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김동완은 "감히 소리하는 분들을 심사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어렵다. 스스로 실력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기간 무대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의 보는 눈과 귀는 가졌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관객의 입장으로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 평가할 생각이다"라며 그만의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올해 데뷔 24년차로 브라운관부터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경험한 바 있는 김동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참가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조선판스타'는 이색 경력의 참가자부터 국악계 아이돌까지 실력파 소리꾼들의 등장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참가자들을 직접 만나본 김동완은 "무대에서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다른 진출자에게 밀린 경우다. 무대를 직접 보면 아시겠지만 실력이 부족해 진출을 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소리꾼들의 치열한 경연을 예고했다. 이어 김동완은 "정말 대단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처음 만날 첫 번째 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조선판스타'는 우리의 한, 우리의 흥이다. 그냥 즐기실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고, 언젠가 무대에서 꼭 한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이 '조선판스타'를 통해 K-소리, 국악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을 예고했다.

국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신화 김동완이 판정단으로 합류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조선판스타'는 오는 14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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