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희' 보이는 라디오 캡처./


MSG 워너비 유닛 M.O.M의 지석진과 박재정이 혹시나 모를 '바라만 본다'의 8주 연속 1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지석진이 스페셜DJ로,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과 박재정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MSG워너비 유닛 M.O.M(지석진, 박재정, KCM, 원슈타인)팀 멤버로 활약 중이다. M.O.M은 지난달 26일 데뷔곡 '바라만 본다'를 발매해 음원차트 1위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지석진은 '바라만 본다'와 관련해 "재정 씨와 나머지 세 멤버 아니었으면 소화를 못 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이에 박재정은 "선배님의 도입부가 없었으면 못했을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그러자 지석진은 "가수로서 인정하나?"라고 물었고, 박재정은 "어른으로서 존경한다. 가수로서도 존경하지만 어른으로서 89% 존경한다"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나는 박재정과 세대 차이를 느낀 적이 없다. 혹시 박재정씨는 세대차이를 느낀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재정은 "저도 세대 차이를 안 느낀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지석진 형님이 틱톡이나 SNS를 저보다 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바라만 본다'가 음원차트 1위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석진은 "'이게 말이 되나?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며 1위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박재정 역시 "생각하지도 못했다. 저는 계획대로 살았던 사람인데 계획에도 없던 일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이어 8주 연속 음원 차트 1위를 유지하면 번지점프를 한다고 했던 공약에 관해 말했다. 박재정은 "지금 2주 차 1위"라며 "다다음주에 사랑하는 BTS가 나오지 않나"라고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아마 확 내려갈 것"이라며 웃었고, 박재정은 "마음으로는 (방탄소년단)빨리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8주 넉넉히 잡아서 고맙다. 번지점프는 못한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박재정은 김태호PD와의 식사 자리보다 유재석과 커피 타임을 원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정은 "카메라가 없을 때 유재석 선배님과 만나본 적이 없다. 같이 방송하고, 대화를 나누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정은 "유야호(유재석)님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저를 뽑아주셨다. 그로인해 제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에 진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감사 인사를 제대로 드리고 싶다"라며 "유재석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래를 다시 하고 싶게끔, 또 자신감을 생기게끔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한테는 그냥 동네 동생이다. 개인 방송 찍을 때 재석이한테 전화가 오면 PD들이 놀란다. 내 생각보다 훨씬 유명하고 급이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MSG워너비의 활동에 관한 스포일러를 남기기도 했다. 지석진은 "활동 연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해 기대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MSG 멤버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MSG 워너비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석훈의 원더풀 라디오' 등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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