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데이트·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
김창열 논란 뒤 선보이는 첫 예능

한혜진, 급체·발열증세로 불참
김요한(왼쪽부터), 이상준, 한정수, 이대형, 이대원./사진제공=IHQ ’리더의 연애’
김요한(왼쪽부터), 이상준, 한정수, 이대형, 이대원./사진제공=IHQ ’리더의 연애’


김구라, 박명수, 이상준, 한정수, 김요한, 이대형, 이대원이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핑크빛 연애 쟁탈전을 예고했다.

28일 오전 IHQ '리더의 연애'의 제작발표회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3MC 김구라, 박명수와 더불어 이상준, 한정수, 김요한, 이대형, 이대원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MC로 참석 예정이었던 한혜진은 지난 새벽 급체와 발열증세로 불참했다.

'리더의 연애'는 사회에서 잘나간다고 인정받는 여성 CEO, 커리어우먼들의 찐사랑을 찾아주는 리얼 에능 프로젝트. 출연자들은 스스로 잠가 두었던 연애 세포를 꺠우고 짜릿한 데이트를 통해 연애 잠금 해제에 들어간다.

이날 IHQ 박종진 대표는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김구라, 박명수 두 분이 진행을 맡게 돼서 불안한 감도 있지만 감사하다"며 "리더의 연애는 30대와 20대의 리더들, 특히 여성 리더들과 멋진 남자 게스트로 배우, 스포츠인을 초대해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포멧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다. 박명수, 한혜진도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출연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첫 녹화에서는 단지 소개팅의 느낌으로 했지만, 2회때 부터는 각자 캐릭터가 나오면서 근래 녹화한 것 중에 가장 많이 웃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배우 한정수는 "새로운 사랑을 찾으러 나왔다"며 "연애를 안 한지 4년정도 됐다.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통해 잘 해보려고 했는데 1회 녹화를 해봤더니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같이 나오는 게스트들이 너무 젊고 잘생겼기때문이다. 특별한 무기가 없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전 배구선수 김요한은 "사랑을 찾기 위해 나왔다.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제가 키도 크고 피부도 까맣기 때문에 강한 이미지가 있는데, 다정다감하고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매력으로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전 야구선수 이형은 "사랑꾼 선배 박명수의 코칭을 받아서 좋은 연애를 해보겠다"며 "경기장에서 플레이만 해봤지 야구장 데이트를 안해봤다.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이상형이 바뀐다는 이대형은 "현재는 첫 느낌이 강렬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그런 사람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상준은 "결혼할 나이가 돼서 주위에서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소개팅 프로를 많이 했다"며 "그 때마다 내가 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프로를 하면서 '못하는 거구나' 라고 깨달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격투기 선수이자 가수 이대원은 "매력을 뿜뿜 발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었는데 1, 2회 촬영 후 겸손해졌다.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연애 방식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주변에 결혼한 동료들을 보며 결혼을 하고싶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연예계에서는 리더의 연예가 각종 구설에 휘말린 IHQ의 구원투수가 될 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IHQ는 박 대표와 함께 DJ DOC의 김창열을 사내 이사로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김창열은 대리 작사 논쟁 등에 휘말렸고, 취임 뒤 두 달을 못 버티고 자리에서 물렀났다.

'리더의 연애'는 오는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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