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
"조세호, 면세점 느낌"
유재석, 칭찬에 '으쓱'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종필 감독이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10회 '감독의 세계'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출연했다.

이종필 감독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세호를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명품의 향이 스윽 났다. 이게 뭐지? 하고 봤더니 뒷모습이 뭔가 명품의 그, 댄디함이 있었다. 그래서 '조세호 님이구나' 싶었다. 공기가 면세점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처음 가는 거라서 향수도 많이 뿌렸다"라고 머쓱해 했다.

이어 이종필 감독은 유재석에 대해 "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마스크 쓰신 처음 뵙는 분이 있었다. 야옹이 작가님이 그려주신 그림 있지 않나. 그게 얼핏 보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크게 기뻐하며 "감독님이 립서비스가 좋다"라고 말했고, "야옹이 작가님이 허무맹랑하게 그리지 않는다. 기본 베이스를 갖고 만드는 거지. 야옹이 작가님이 제대로 그려주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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