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새로운 플랫폼 경험"
"리얼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안재현, 곧 원래 모습 보여줄 것"
'스프링캠프' 나영석 PD/ 사진=티빙 제공
'스프링캠프' 나영석 PD/ 사진=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의 나영석 PD가 솔직하고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빙의 인터뷰 콘텐츠인 ‘ING터뷰’에 나선 나영석 PD는 먼저 ‘스프링 캠프’를 티빙에서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을 한 번 경험해보고 OTT라는 미래의 대세 플랫폼에서 새로운 시도도 할 겸 해서 티빙에서 작업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캠프’를 통해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플랫폼에 왔으니까 조금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멤버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를 형성하는지, 어떻게 노는 지를 캠핑이라는 틀을 통해서 보여드리고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tvN과 티빙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저희는(제작진은) 모두 시청률의 노예다(웃음)”라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플랫폼 특성상 시청률이 없는 티빙에서 “부담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한편으로는 티빙이라는 플랫폼은 한 번 결과물을 넣으면 지금 당장 보여줄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스프링 캠프’ 같은 자연스러운 틀을 택한 것도 언제든 들어와서 눌러서 보고 대리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답했다.

촬영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2차 촬영에서 강호동 씨가 커다란 고기를 모닥불 위에 걸어놨다. 오후 3시부터 걸어두고 조금씩 조금씩 익은 부분만 잘라 드셨는데 밤 12시쯤에 거의 없어졌다. 그러니까 결국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는 거다”고 말했다. 특히 “옆에 있던 피오 씨가 고기가 무슨 죄가 있냐, 불쌍하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스프링캠프'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스프링캠프' 포스터/ 사진=티빙 제공
또한‘스프링 캠프’는 안재현의 합류를 알리며 많은 ‘신서유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아직은 적응하는 단계다. 곧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규현, 송민호, 피오가 떠난 첫 캠핑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던 돌아온 안재현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며 케미를 강화할지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이후 나영석 PD는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밸런싱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더운 여름, 캠핑가서 샤워 안하기 VS 양치 안하기, 양칫물로 세수하기 VS 세숫물로 양치하기 등 어떤 걸 골라도 고통스러운 사악한 밸런스 선택지는 천하의 나영석 PD마저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특히 무인도에서 나PD의 유일한 동행자는 5살 은지원 VS 은지원 5명이라는 질문에는 “최고 난이도”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캠프'의 관전 포인트로 캠핑, 힐링, 보는 맛을 고르며 “‘스프링 캠프’에는 힐링뿐만 아니라 재미, 떠들썩함, 여러가지 소동극이 다 담겨있으니 즐거움을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프링 캠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3, 4화는 오늘(14일) 선보인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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