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목소리 깜짝 등장
"너무 완벽하면 좋아하지 않아"
예능 낯선 배우들 위한 격려
8일 방송된 '어쩌다사장'/ 사진=tvN 캡처
8일 방송된 '어쩌다사장'/ 사진=tvN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tvN '어쩌다사장'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어쩌다사장'에서는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알바생 박병은, 남주혁, 신승환이 5일차 영업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뭐하냐"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어 조인성의 안부를 묻는 유재석에게 차태현은 "오늘 배 타서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배 안에 누워있었다. 구토를 한 2번 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너가 멀미했으니 얼마나 스태프들이 좋아했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태현은 게스트 박병은과 남주혁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박병은에게 "제가 뵙질 못해서 인사를 못 드렸는데 '놀면 뭐하니?' 초창기에 진짜 고마웠다"며 "따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산을 실수했다는 남주혁에게 "제작진이 너무 좋아했겠다"라며 "완벽하게 계산하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다독였다.

끝으로 유재석은 "지금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박병은, 남주혁까지 잘하고 있으니까 나는 자겠다"며 훈훈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전화를 끊은 차태현은 "(유재석이) 원래 스케줄이 괜찮으면 잠깐이라도 오려고 했었다"면서도 "도저히 안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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