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폭 의혹 제기
JTBC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 출전
867.37점으로 최종 순위 6위 기록
생방송 투표 영향 받았나
/사진=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방송화면
/사진=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방송화면


가수 요아리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 최종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영된 '싱어게인'에는 초대 우승자를 놓고 경합하는 톱6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요아리는 VCR을 통해 가족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1라운드 무대를 가족들과 함께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요아리의 엄마는 무대 공포증에 관해 "기가 막혔다. 그리고 실감이 안 났다. 진짜 저런 게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몰랐다. 지금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요아리의 동생은 "누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나니까 이해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후 요아리는 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것을 회상했다. 그는 "더 잘 불러주고 싶었는데 망쳤다. 내 마음처럼 안돼서 울기도 했다"며 "가족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다"면서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선곡했다.

무대가 끝난 후 요아리는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서 총 753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로는 4위를 차지했으나, 생방송 문자 투표가 반영된 순위에서는 저조한 투표수로 6위에 올랐다.
/사진='싱어게인-무명가수전' 방송화면
/사진='싱어게인-무명가수전' 방송화면
앞서 요아리는 '싱어게인'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x게인 탑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기 때문인 것.

해당 글쓴이 A씨는 요아리의 졸업 앨범을 공개하며 그와 동창임을 인증했다. 그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에 애들도 엄청 때렸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본인(요아리)에게 확인한바,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요아리는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부르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net '보이스코리아'에도 출전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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