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결혼' 김영희 "꿈같이 지나가, 잘 살겠다"

김영희♥윤승열, 23일 결혼
"많은 분들 축하, 감사해"
10세 연상연하 부부

윤승열 김영희 /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가 꿈 같이 지나갔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큽니다.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원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제 얼굴도 식도 못보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았어요. 너무 죄송해요"라며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잘 살아가겠습니다. 신행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10세 연하 야구선수 윤승열과 지난해 5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3일 결혼에 골인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