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시터 이모 퇴사 소식에 '난감'
'아내의 맛'에서 갈등 그려져

진화 과한 잔소리, 시터 이모 서운함 표출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함소원과 진화가 시터 이모의 퇴사 소식에 난감함을 보이며 설득 작전에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딸 혜정을 돌봐주는 시터 이모와 갈등을 빚는 함소원, 진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말 저녁, 함소원이 난장판인 집에서 분주하게 무언가를 준비하던 가운데, 애타게 시터 이모를 찾았던 상황. 이후 함소원은 약속 시간보다 늦게 나타난 시터 이모에게 혜정이를 맡긴 후 서둘러 스케줄에 나섰다.

이어 집에 남아 혜정이를 돌보던 시터 이모가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건네는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시터 이모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불어 닥친, 시집살이를 능가하는 진화의 잔소리 폭격에 시터 이모는 기분이 상했던 상태였다. 진화는 "밑반찬이 만든 지 며칠된 거 아니냔"며 "버리라"고 했고, "양말까지 찾아달라"고 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가) 늦둥이에 누나들 밑에서 커서 그런 것"이라고 시터 이모를 달랬다.

갈등은 시터 이모의 하나밖에 없는 손자, 9살 지호가 방문하면서 더욱 커졌다. 함소원은 노심초사하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갈등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됐다. 함소원이 지호 엄마가 혜정을 위해 사준 옷에 고마움을 드러내지 않으면서였다. 함소원은 "너무 딱 맞는 옷이라 내년엔 못입는다"며 "3년은 입어야 하는데"라며 아까워 했다.

이어 "제가 혜정이 옷을 잘 안 사주니까 이모님이 답답해서 사오신다"며 "못 입을 정도가 되면 사주려고 하는데, 이모님이 그 전에 사 오신다"고 말했다.

또한 함소원은 시터 이모가 친손자 방문 기념으로 특별히 준비한 소고기를 지호가 폭풍 먹방하자, 혜정이에게도 아낌없이 소고기를 먹이는 모습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드리웠다. 더욱이 지호가 혜정이 옆에서 자겠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함소원과 시터 이모의 갈등이 심화되고 말았던 것.

함소원은 "다른 방에서 지호가 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후 말을 듣지 않자 지호의 팔을 잡아당겼다. 이를 보던 시터 이모는 폭발했다. 시터 이모는 "혜정 아빠가 애 아픈 거 따지고 할 때 얼마나 스트레스받는 줄 아냐. 그래도 혜정이가 날 너무 따르니까 계속 있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기분 나쁘게 하니까 앞으로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시터 이모의 퇴사 선언에 함소원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시터 이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사과했다.

함소원은 "이모가 말했던 점들을 고치겠다"고 말하고, "“정말 반성 많이 했다. 남편한테도 신신당부했다"고 전했다. 결국 함소원의 사과에 돌봄 이모는 마음을 돌렸다.

이에 시터 이모는 친손자 지호와 얽힌 충돌과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대폭발, 함소원에게 퇴사를 선언하고 짐을 챙겨서 돌연 집을 나섰다. 심지어 함소원이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시터 이모는 전화를 받지 않는 묵묵부답을 이어간 것.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영상 캡처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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