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 가족 사진 바라보며 '흐뭇'
"내 자랑이자 전부"
진구, 아내와 아이들 모습에 '울컥'
'요트원정대' 진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진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에서 진구가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24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태평양으로 출항하는 '요트원정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기상 악화와 최시원의 병원행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바다로 나간 '요트원정대' 크루들은 기대와 걱정, 설렘 등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마음이 복잡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은 역시 가족이었다고 한다.

본격 출항 후 바다 위에서 맞은 첫날밤, 크루들은 저마다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진구는 요트 내 자신이 머물 방에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정성스럽게 붙였다. 이어 진구는 "내 자랑이고 내 전부"라며 가족을 향한 뜨거운 그리움과 애정을 보였다.

이날 진구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출을 봤다.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장관이었다고. 이에 진구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해가 막 떠오르는 새벽임에도 진구의 아내와 아이들은 아빠를 걱정하는 마음에 잠들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 모습에 진구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에게는 울지 말라며 든든한 격려까지 했다.

진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잠이 많다. 그 시간에 깨있었다는 것은 아내도 내 걱정을 엄청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또 진구는 진심이 담긴 아내의 답장에 왈칵 눈물을 보였다. 과연 아내가 진구에게 어떤 답장을 보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진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진구의 가족을 향한 사랑, 출항 첫날밤 바다 위에서 보인 진구의 뭉클한 눈물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요트원정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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