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뱃멀미 경험
"지금 멀미 온 것 같아"
무한긍정 막내, 이겨낼까
'요트원정대' /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요트원정대' /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요트원정대' 최시원이 상상초월 뱃멀미를 겪는다.

17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김승진 선장, 팀닥터 임수빈과 함께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망망대해 위 리얼한 생존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껏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날것 그대로의 모습에,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요트원정대' 크루들이 본격적인 태평양 출항 전 가장 많이 걱정한 것이 뱃멀미다. 요트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뱃멀미를 하게 되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앞선 방송에서 '요트원정대' 멤버들은 을왕리 첫 만남 당시, 실제로 요트를 타고 출항에 도전했다. 당시 막내 최시원은 멀미는커녕 어떤 상황에도 무한긍정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24일 방송되는 '요트원정대'에서는 드디어 출항에 나선 크루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크루들은 모두 새삼 느껴지는 바다의 위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막내 최시원이 무한긍정 모드를 버릴 만큼 강력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최시원은 요트가 출발하자 "드디어 시작됐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의 기쁨도 잠시, 최시원에게 뱃멀미가 찾아왔다고. 파도가 밀려오자 최시원의 눈에 눈물이 고인 것. 이에 최시원은 "졸음이 오고 있다. 지금 (멀미가) 온 것 같다"라며 불안해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최시원은 한동안 멀미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기운이 빠져 다소곳하게 앉아 있거나 홀로 바다를 바라보며 생존을 위한 특별한 행동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최시원은 "난 뱃멀미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뱃멀미를 할 줄이야"라며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뱃멀미 때문에 출항 2시간 만에 확 달라진 최시원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요트원정대'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