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나도 예뻤는데"
김가온, 아내에 '닭살멘트'
남편 멘트에 "듣기 좋다" 미소
'살림하는 남자들2' 김가온 강성연 / 사진 = KBS 영상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김가온 강성연 / 사진 = KBS 영상 캡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아내 강성연을 기분좋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가온과 강성연의 애정 어린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과 강성연은 꽃다발을 사들고 김가온 부모의 집으로 향했다. 강성연은 꽃다발을 보며 "꽃을 좋아한다는 건 나이가 든다는 건가. 나도 20대 때에는 이렇게 예뻤는데"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에 김가온은 "꽃들이 예쁜데 지금은 좀 죽었네. 자기 옆에 있어서"라며 '닭살 멘트'를 전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강성연은 "그런 말들은 어디서 공부했냐. 그래도 그렇게 뻔한 말들이 듣기에는 좋다"며 미소를 띠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이 출연하는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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