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2016년 SBS를 빛낸 베스트 커플은 누가 될까. 메디컬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홉 커플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시청자들의 사전 투표로 선정될 예정으로, 작품의 흥행과 배우들의 존재감이 더욱 의미있는 상이 될 예정이다.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은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질투의 화신’·’푸른 바다의 전설’·’닥터스’·’낭만닥터 김사부’·’미녀 공심이’·’우리 갑순이’·’달의 연인’·’대박’까지 총 8개 작품에서 9팀을 선정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커플들 중 수상이 유력한 4개 팀을 골라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섹시한 뇌섹 커플

김래원과 박신혜는 ‘닥터스’에서 의사 커플로 활약했다. 초반 스승과 제자 사이로 활약한 두 사람은 각각 홍지홍과 유혜정으로 분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연인으로 거듭났다. 선배 의사 역을 연기한 김래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눈빛과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의사 가운을 입은 제자 유혜정을 처음 마주한 홍지홍은 “결혼했니? 애인 있어? 그럼 됐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래원, 박신혜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배우 김래원, 박신혜 / 사진제공=SBS ‘닥터스’


◆ ‘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방송국 최강 케미스트리

처음 조정석과 공효진은 한 방송국 안에서 갑과 을로 만났다. 보도국 정규직 기자인 이화신(조정석)과 비정규직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의 만남은 현실적인 신선함과 재미를 동시에 자아냈다. 고생 끝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표나리는 이화신과 함께 뉴스 앵커를 맡게 되면서 진정한 전문직 여성으로 성장, 꿈과 사랑에 한발짝 더 나아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대리만족 시켰다.

조정석, 공효진 / 사진제공=sm c&c
조정석, 공효진 / 사진제공=sm c&c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알콩달콩 의사 커플

성공만을 좇다 무너진 강동주(유연석)와 일찌감치 깨달음을 얻고 신념을 가지게 된 선배 의사 윤서정(서현진) 커플. 두 사람은 서로 비슷한 시기 만나 의지하고 역경을 딛으며 성장한다. 두 사람의 진하지만 조심스러운 키스와 애틋한 마음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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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사기꾼과 인어의 낭만

이민호와 전지현은 각각 사기꾼과 인어로 남다른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스페인에서의 첫 만남은 화보 같은 일상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게 했고, 한국에서는 애틋하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목숨을 연명하는 인어 심청(전지현)과 이를 모른 채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엇갈린 운명이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지현, 이민호 / 사진제공=SBS ‘푸른 바다의 전설’ 공식홈페이지
전지현, 이민호 / 사진제공=SBS ‘푸른 바다의 전설’ 공식홈페이지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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