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같이삽시다'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57455.1.jpg)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3회에서는 이숙이 사선녀의 초대를 받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매들은 5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을 방문했다. 여수에 이사온 지 4달 째에 접어든 이들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로 결정했다.
선물과 함께 마을 잔치를 준비하던 중 박원숙이 초대한 후배 이숙이 사선가로 왔다. 이숙은 "내가 6년째에 왔다는 건 비극이다. 배우로서 인지도가 저조한 것"이라며 늦은 초대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숙은 자신이 수많은 'XX댁'과 상궁 역할을 도맡아 왔다며 왕비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한복을 입으면 굉장히 예쁘다. 사람들이 '이숙이 키 5㎝만 더 컸어도 대한민국 역사가 바뀌었다'고 그런다"고 말했다.
![[종합] 코 성형 부작용 어떻길래…박원숙 "흑진주같던 외모 속상" ('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57456.1.jpg)
이숙은 "건드린 건 코밖에 없다"고 해명하며 "이목구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라고 덤덤히 말했다.
이숙은 과거 코 성형 수술 부작용을 고백한 적 있다.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그는 "어릴 때부터 코가 낮아서 콤플렉스였다. 성형수술을 2~3번 했는데 실패해서 다시 하게 됐는데 코가 조금 들리는 부작용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숙은 사별에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사별한지 30년이 됐다"며 "정치하던 사람인데, 2번의 국회의원 낙선 후 스트레스로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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