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지윤 박사가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와의 인터뷰를 떠올렸다.


6월 9일 밤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태원 밥상을 즐기러 나선 정치외교학자 김지윤 박사가 식객으로 출격했다.


이날 미국과 캐나다 생활만 13년 간 했다는 김지윤 박사는 "저의 솔푸드가 있는데 푸틴이라고 캐나다 퀘벡에서 비롯된 거다"라며 허영만을 이끌었다. 푸틴은 감자튀김 위에 치즈 커드를 올리고 그레이비 소스를 뿌린 음식으로 캐나다에서는 해장 음식으로 먹기도 한다고.


이어 김지윤 박사는 "칼로리는 모르겠다, 오늘 그냥 퍼지자 할 때 먹는 음식이다"라고 푸틴을 기억했다.


음식을 기다리며 허영만은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랑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라고 운을 뗐고 김지윤 박사는 "코로나 때여서 비대면으로 했는데 딱 주어진 시간이 30분이였다"라며 "틀려도 다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계속 연습하고 엄청 긴장했다. 자르고 쓸 수 없고 통으로 다 써야 했으니까 "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바마 대통령 화법이 말이 길고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하나. 한국어도 여러 번 해봐야 익숙해지지 않냐. 영어라서 더 어려웠고 계속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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